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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역 배우 신아인, '나이는 9살 연기력과 끼는 성인 스타급'

아역 배우 신아인이 2020년 관련 분야 최고 기대주로 조명받고 있다.

아역 배우 신아인은 2년간 SBS TV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의 메인 MC로 활약했다. 이어 2020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더 많은 팬과 만날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소감 등을 묻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지오스튜디오(강대현 작가) 에서 스케줄이 있는 소녀 배우, 아역 배우 신아인을 만났다.

△미취학 아동 및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시선을 사로잡은 TV 브라운관의 깜찍한 요정 MC 신아인

신아인은  SBS TV 프로그램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의 시청률에 상당한 기여를 하며 미취학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및 학부모에게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유명 MC다. 올해 9살의 나이이지만 카메라 앞에 서면 성숙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스태프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Q.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은 얼마나 출연했으며 어떻게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그리고 혹시 오디션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신아인 : 음..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은 2018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출연했어요. 회차로는 30회부터 131회까지 출연했네요. ^^(웃음) 나중에 안 이야기인데 본래, 10살, 11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대상이 없어서 8살인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어요. 감독님 등 스태프들이 앉아 계셨고 제가 혼자 앉아 이야기를 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은 20분이 넘도록 대화를 한 것이라고 하네요. 
감사하게도 똑똑하고 예쁘다고 하시면서 캐스팅을 해주셔서 정말 기뻤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어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홍어 삼합과 연어케이크 편이에요. 음 홍어삼합을 소개하고 직접 먹어보니 난생 처음 톡 쏘는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러시아에서 귀한 음식이라는 연어 케이크도 잊을 수 없어요. 연어를 다양한 재료를 쌓아서 먹는 요리인데 신기하면서도 시식 후 집에 와서도 입안에서 비린내가 나는데 많이 양치질을 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웃음) 그래도 카메라 앞에서 이 요리를 시청자를 대신 먹고 설명해 드려야 해서 나름 최선을 다해 시식을 했던 것 같아요.

Q.처음 연예계 데뷔한 계기와 다른 출연작이 있다면?

A. 신아인 : MBC TV '똑똑 퀴즈스쿨'에도 출연했었어요. 프로그램에서 음악대로 출연해 노래와 율동 그리고 독후 소감을 발표하는 역할을 했어요. 기억이 안나는데 어머니께서 말을 시작하면서 늘 TV를 보면 손가락으로 TV를 가리키며 저기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네요.(웃음) 결정적으로 6살되던 해 서울 경기 남부에 메르스 질병이 발생하며 유치원이 2주간 휴업을 했어요. 이때 어머니에게 다시 TV에 출연하게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어머니가 대본을 알아야 즉 한글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셨어요. 그래서 2주만에 한글을 공부해서 어머니에게 다시 부탁드렸어요. 이런 과정을 거쳐 어린이 모델 대회에 나갔는데 대상을 수상했어요. 특기가 무엇이냐고 심사위원들이 물어보셔서 말을 잘한다고 했는데 그 점이 인상적이었나봐요. ^^(웃음) 대상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시작했어요.

Q. 2020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준비와 소감을 부탁드린다.
A. 신아인 : 네 우선 두툼한 시나리오 대본과 책, 패드 등을 이용해 공부를 하고 있어요. 배우가 되고 싶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은 일시적인 인기를 누리는 직업이라면 배우는 평생 사람들에게 남의 인생을 대신 연기를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럴려면 멋진 배우가 되어야 한다고 여겨요,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추구해요. 사람들이 제 연기에 행복해하는 모습에 만족하는 모습이 되고 싶어요.
출처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http://www.ec